[기업이 미래다]KB금융그룹, 경제교육·일자리 지원·기부 등 사회공헌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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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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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교육 △일자리 지원 △봉사 및 기부 등 3가지 큰 방향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교육 분야는 5월 출범한 KB금융공익재단이 주관한다. 이 재단은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이 200억 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 출범 후 눈길을 끈 대표적 활동은 8월 5일과 6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11개 권역 3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이 참여한 경제교육행사인 ‘두근두근 경제 페스티벌’이다. 경제활동을 공연으로 표현한 뮤지컬과 경제용어 빙고게임, 용돈 기입장 작성교육, 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경제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굿잡’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초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구직등록 개인회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는 200여 개 기업에 1만23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런 행사와 별도로 3월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 8명을 국민은행에 채용해 고졸 취업생들의 금융권 진출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KB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제휴기관을 넓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소통이 더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급식, 숲 조성, 도서관 건립 등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일례로 KB금융그룹은 9월 29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인 ‘따뜻한 마음 나누기’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또 훼손된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취지로 서울 구로구 항동에 ‘KB금융 꿈나무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모금활동을 벌여 2009년 11월과 2010년 12월 부산과 전남 순천에 도서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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