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 “LS 미래성장 에너지는 연구개발”

구자홍 LS그룹 회장(사진)이 “연구개발(R&D)이 LS의 미래 성장 에너지”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26, 2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기술 축제 ‘T-페어 2011’에 참석해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외생 요인에 영향 받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가 바로 R&D 경쟁력”이라며 “범그룹차원의 R&D 교류와 사업 및 기술 간 파트너십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LS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와 친환경 자동차용 핵심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려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호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 맞는 LS그룹의 T-페어는 기술 경쟁력과 연구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축제로 그룹 기술역량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LS 측은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