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 신입생에게 아이패드2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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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13시 55분


●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통한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 기대

아이패드 활용과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서라벌대학 학생연석회의’
아이패드 활용과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서라벌대학 학생연석회의’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모바일 기기 교육 서비스인 ‘M-learning’(mobile learning)이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교육의 틀에도 진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하고 방대한 컨텐츠에 비해 기존 IT 기기보다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은 동영상 강의 등에 한계점을 보였으나 넓은 화면과 휴대성의 겸비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PC의 출시로 다시 한번 ‘M-learning’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learning’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은 2012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2를 지원하기로 23일 밝혔다.

서라벌대학은 작년부터 KT, LG U+, 네스팟 와이파이 존 구축을 마쳤으며, 이 달 말까지 SK 와이파이 존을 포함하여 모든 모바일 기기의 와이파이 지원이 가능한 모바일 캠퍼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그래서 2012년부터는 수강 신청, 강의 평가, 캠퍼스 편의시설 이용 등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사관리와 대학생활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강의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공 강의뿐만 아니라 모의 토익, 취업 컨설팅, 교내 시험에도 적용하여 모바일 캠퍼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재홍 총장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은 IT시대에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이를 위하여 재학생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하여 모든 학생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M-learning’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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