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리 라식보증서’ 소비자 권한과 인증 병원 심사기준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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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1일 11시 35분


라식수술의 상용화 이래 지금까지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이때 라식 소비자들과 병원 측의 입장을 잘 조율해서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수술 부작용을 줄이고 서로의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가 진행되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라식보증서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프리 라식보증서 제도가 라식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라식소비자단체(단체장 이형구)가 보증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던 ㈜포브션테크로부터 운영권 일체를 이양 받은 이후, 보다 공정한 운영과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란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 장치로써,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 3억 원 보상에 평생 사후관리를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말하며 라식 수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최근에 새롭게 강화된 아이프리 라식보증서의 보장 내용들 중 첫 번째는 우선, 수술을 받은 환자가 불만사항이 생길 경우 이를 라식소비자단체에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접수된 신고사항은 다른 회원들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해당 의료진은 환자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조치로써 ‘치료 약속일’을 제시해야 한다. 만약 약속한 날짜까지 소비자의 불만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대해 최대 3억 원의 배상 판결이나 ‘불만제로 릴레이 초기화’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진다.

여기서 ‘불만제로 릴레이’란 아이프리의 초기 안전장치 중 하나로, 병원마다 수술과 의료 서비스에 만족하는 소비자 한 명당 1점씩의 점수를 얻게 되는데 만약 불만제로 릴레이를 초기화 시킬 경우에는 이 수치가 ‘0’으로 돌아간다. 한 마디로 얼마나 환자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치로이자 소비자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예방장치가 되는 것.

또한 아이프리는 사전 검사가 라식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건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아이프리 인증병원들의 검사 및 수술 장비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상적인 작동유무만 체크하고 넘어가던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아이프리의 평가단은 매월 검사장비의 정상적 작동 유무뿐만 아니라 각 장비의 정확성을 꼼꼼히 체크한다.

검사장비의 경우, 각 장비에 대해 일곱 차례에 걸친 반복 과정으로 최저치와 최고치의 오차범위를 체크해 검사결과의 데이터가 매번 안정적으로 산출되는지를 확인하는 등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때 활동하는 특별 심의기구는 매 6개월마다 심의 인원을 교체함으로써 더욱 검사의 투명성을 강화시켰다.

이 외에도 아이프리는 라식 소비자가 수술 후기를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후 병원이 임의로 내용을 수정 삭제할 수 없도록 해 공정성을 높인 ‘클린 수술 후기’, 불만족 시 철저한 사후관리를 약속하는 ‘평생관리제도’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를 통해 안과 병원과 라식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 및 상호 신뢰를 지향하며, 향후 안전한 라식 수술의 활성화 이끌 것이라는 모토 아래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프리 인증병원들 또한 “병원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무엇보다 우리 병원과 의료진을 믿어주는 것이므로 기쁘다”면서 라식보증서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eyefree.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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