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청계천·동대문 상권에 오피스텔+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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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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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권 전매도 가능


청계천과 동대문 상권을 끼고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복합시설이 분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시아신탁이 시행을 맡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두산위브더제니스’이다. 서울 중구 흥인동 13-1에 위치하고, 지하 6~지상 38층 2개동에 오피스텔 332실과 아파트 295채가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것은 오피스텔이고, 아파트는 10월에 분양한다. 오피스텔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 32~84m²이며,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1200만 원선. 계약금 10%에 중도금 30% 무이자 이자후불제를 알선해준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일부 호실을 제외하고는 용도에 따라 주거용 혹은 업무용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는 2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4년말로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이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는 말 그대로 역세권 시설이다.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앤 파크’와 인접해 있고 단지 동쪽으로 왕십리뉴타운, 북쪽으로는 창신뉴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국립의료원과 동대문 패션타운, 충무아트홀 등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는 광희초등학교도 가깝다. 최근 청계천이나 동대문 상권에 신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공급이 주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시공사 측은 전망했다.

정부가 ‘8·18 전월세 안정방안’에서 오피스텔을 활용한 임대주택사업을 허용키로 한 점도 호재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를 안 내도 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사업지 주변에 동대문·청계천 주변 상권과 종로·을지로 업무지구가 위치한 지리적 환경을 고려할 때 임대사업용 투자상품으로 적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1577-0335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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