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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97P 폭락…금융위기이후 최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5 13:50
2011년 8월 5일 13시 50분
입력
2011-08-05 11:41
2011년 8월 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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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개월여 만에 최대 장중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낙폭 절대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께 1,920.67까지 떨어졌다. 전날 종가보다 4.85% 낮은 지점이다.
2009년 11월26일에 지수가 장중 5.01% 내린 이후 하락률이 가장 컸다.
당시에는 두바이 인공섬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맡은 나힐이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영향으로 시장이 많이 흔들렸다.
올해 3월15일 일본 대지진 직후 투매가 나타나 코스피가 폭락했을 때에도 장중 최대 하락률은 4.52%로 이날보다 낮았다.
최근 3년 동안 코스피가 장중에 4% 넘게 떨어진 적은 모두 30차례다. 이 중 22번은 리먼사태가 터진 2008년 하반기에 몰려있다. 2008년 10월24일에는 장중 11.83%나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낙폭 절대값은 97.80 포인트로 2008년 11월16일(99.71포인) 이후 2년 9개월만에 최고다. 당시에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진 탓에 1,100선을 내줬다.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 초반에 전날보다 8.38%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이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작년 5월25일의 장중 9.15%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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