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보양식 열전] 부담 없이 즐기는 여름 보양식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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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11시 57분


길고 길었던 장마가 그치고, 한반도 전역에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무더위로 인한 급격한 체력저하를 피하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손 쉬운 방법은 단연 여름철 보양식.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열치열’ 열로서 열을 다스린다고 했다. 이는 보양식 메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땀과 함께 양기가 밖으로 빠져나가 속이 차가워져 기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 보양식도 뜨거운 국물과 양질의 고기가 혼합된 메뉴가 대부분. 그러나 호불호가 분명한 메뉴들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여름 보양식은 흔하지 않다. 과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은 없는 걸까?

좌: 홍시원, 우: 산너머남촌

좌: 홍시원, 우: 산너머남촌

▶ 짬뽕전문점 ‘홍시원’ - 얼큰한 짬뽕으로 속을 따뜻하게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의 효율성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여름철 보양음식은 삼계탕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발 디딜 틈이 없다면 빠른 차선책을 꺼내 들어야 하는 법.

각종 해산물과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짬뽕은 가격도 맛도 시간도 100% 만족스러운 여름철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짬뽕전문점으로 유명한 ‘홍시원’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홍합짬뽕과 생굴짬뽕을 선보인다.

홍합짬뽕은 각종 해산물과 싱싱한 홍합, 매운 고추 국물로 양기가 빠져나간 몸에 양기를 불어넣어주는데 일품. 생굴짬뽕은 실한 통 새우와 오징어, 조개 등 풍부한 해산물의 조합으로 끓여낸 국물 맛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안성맞춤이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짬뽕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라 어떤 사람과 함께 찾더라도 만족스러운 몸보신 메뉴라고 할 수 있다.

▶ 의정부 ‘산너머남촌’ - 강원도 한정식 요리로 원기회복

삼삼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강원도 음식은 특유의 담백함이 일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돌게 해 여름 건강식으로 제격이다. 이 같은 강원도 토속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사시사철 몸보신요리를 즐기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입맛 돋우는 호박죽을 에피타이저로 몸에 좋은 도토리묵과 돼지고기 부추보쌈, 녹두닭, 감자옹심이와 보리밥, 콩탕 등으로 이어지는 ‘산너머남촌’의 강원도 한정식 코스요리는 먹는 대대 담백함과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에 부담 없는 편안한 요리로 한 여름 지친 몸을 달래는 데 제격이라는 게 단골 고객들의 평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여름철 보양식 요리를 찾는다면 의정부 ‘산너머남촌’을 추천한다.

좌: 유라시아, 우: 씨푸드 파크

좌: 유라시아, 우: 씨푸드 파크

▶ 신개념 뷔페레스토랑 ‘유라시아’ - 생고기와 샐러드 메뉴를 동시에


여름 보양식의 최대 단점은 모든 세대가 두루 즐기기 어렵다는 점. 몇 가지 메뉴에 불과해 다양한 입맛을 지닌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키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생고기와 샐러드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뷔페레스토랑 ‘유라시아’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유라시아’는 테이블마다 설치된 불판을 이용해 각종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며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음은 물론, 풍성한 샐러드 바를 이용해 야채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보양식 메뉴로 손색이 없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와 찾아도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점도 ‘유라시아’만이 가진 매력. 문래역 4번 출구(서울 영등포구 물대동 3가 55-1)에 있어 교통도 좋기 때문에 맛있고 즐겁게 몸보신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 인천 ‘씨푸드 파크’ - 신선한 씨푸드의 환상적인 향연

신선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해산물은 여름철 몸보신에 좋은 대표적인 메뉴. 그러나 대체로 고가인 탓에 쉽게 찾을 수 없는 게 현실. 또 믿을 수 있는 해산물 전문점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인천에 자리 잡아 신선한 국내산 해산물 공급이 가능한 인천 ‘씨푸드 파크’는 믿을 수 있는 씨푸드부페라고 할 수 있다. 씨푸드 뷔페레스토랑인 만큼 다양한 씨푸드를 맛볼 수 있어 해산물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이곳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도 이름이 높다.

부담 없는 가격대에 5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돌잔치나 동호회 회식 등 단체 고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 특징. 올 여름 싱싱한 해산물로 입맛과 건강을 모두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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