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車 1350마력 ‘튀어타러’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7월 20일 17시 36분


<사진=월드카팬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부가티의 기록을 뛰어넘을 자동차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월드카팬즈는 지난 18일 미국의 대표 수퍼카 브랜드 쉘비가 신형 수퍼카 ‘튀어타러(Tuatara)’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튀어타러’라는 명칭은 뉴질랜드에서 서식하다 1억5000만 년 전에 멸종한 도마뱀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도마뱀은 세상에서 어떤 생물체보다 빠른 DNA를 갖고 있었다고.

최고출력은 1350마력으로 7.0리터 V8엔진이 장착되며 후륜구동의 7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 중량을 줄이고 높은 강도와 탄성을 유지한다.

<사진=월드카팬즈>

최고속도에 대해 쉘비 측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인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의 세계 기록 431km/h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쉘비 슈퍼카즈의 설립자 제로드 셸비는 “튀어타러는 얼티밋 에어로 이후 3년 만에 개발한 기념비적 모델”이라며 “쉘비가 추구하는 ‘가장 빠른 차’를 완벽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3월 쉘비가 출시한 ‘얼티밋 에어로 TT’의 최고속도는 시속 413km로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였다. 하지만 이듬해 7월 부가티가 ‘슈퍼 스포트’를 출시하면서 그 자리를 넘겨준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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