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평판TV 점유율 35%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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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지켰다. 3차원(3D),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도 1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올해 1∼5월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평판 TV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니(12.7%), LG전자(10.9%), 파나소닉(9.3%) 순이었다.

LCD TV에서도 삼성전자는 5월 34.5%, 올해 누적(1∼5월) 3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

최근 전자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는 스마트 TV와 3D TV에서 삼성전자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졌다. 북미시장에서 1∼5월 기준으로 따져본 삼성 스마트 TV의 점유율은 42.6%에 이르렀다. 반면 2위인 소니의 스마트(인터넷) TV 점유율은 20.6%로 삼성의 절반 수준이었고, 3위 LG전자는 소니의 절반 수준인 11.1%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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