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함께하는 성장 한결 커진 행복

  • 동아일보

2011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20곳 선정
유한킴벌리 우리은행 대한항공 부영그룹 한국수력원자력 종합대상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은 21세기 사회 전반에 걸친 최대 화두이다. 기업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도 ‘기업과 사회의 균형 잡힌 성장’이다. 많은 기업이 사회와의 동반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학회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1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국민 또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한다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을 발굴하여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업은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사회적 평가를 확인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일반인의 고정관념을 깨뜨림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기업이 신뢰를 받도록 하자는 취지도 내포돼 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선정은 정량적 평가(200점), 소비자 평가(400점), 전문가 평가(400점)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소비자 평가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했다. 2010년 매출기준 상위 300대 기업 및 사회공헌활동이 많은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반인과 NGO로 나누었다. NGO는 직접 수혜를 보는 입장이어서 더 정확한 설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설문 내용은 인지도, 만족도, 참여도, 기여도 등으로 구성하였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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