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 동아일보

집안은 첨단… 스마트폰으로 가전 제어
집밖은 공원… 축구장 2.5배 넓이 갖춰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125㎡ 침실(왼쪽)과 84㎡ 주방. 125㎡ 침실은 정남향에 창이 크게 나 있어 빛이 특히 많이 들고 환기도 잘된다. 84㎡ 주방은 좁은 편이지만 수납할 곳이 많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125㎡ 침실(왼쪽)과 84㎡ 주방. 125㎡ 침실은 정남향에 창이 크게 나 있어 빛이 특히 많이 들고 환기도 잘된다. 84㎡ 주방은 좁은 편이지만 수납할 곳이 많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42층 12개동에 △64m² 45채 △ 84m² 754채 △98m² 398채 △115m² 238채 △125m² 81채 등 모두 1516채가 들어선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건폐율이 특히 낮다. 단지 전체 용지 면적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아파트 동간 거리가 넓고 쾌적하다. 송도 국제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의 건폐율이 18∼19% 수준인 데 반해 이 아파트의 건폐율은 9.77%다.

포스코건설은 낮은 건폐율로 넉넉하게 확보된 공간을 테마파크처럼 꾸몄다. 단지 한가운데에는 축구장 2.5개 크기의 중앙공원을 마련하고 이곳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생태공간, 주민 커뮤니티 시설들을 들여놨다. 또 1km가 넘는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어린이 놀이터 5개, 휴게소 4개 등 송도 내 단일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췄다는 게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 내부로 들어서면 첨단, 그린 기술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안 내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작동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부재중 방문자, 택배 도착 여부, 가족 차량 도착 여부 등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출입구와 현관문을 카드 한 장으로 여닫을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도 갖췄다.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주차장에는 가정 내 단말기(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도 설치했다.

주차장과 관리실 등 공용부의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로 생산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움직이는 차량이나 보행자 주위의 조명만 작동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도 최소화했다. 버려지는 열을 재사용하는 고효율 전열교환기 환기시스템과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본보기집)에서는 84, 98, 115, 125m²를 둘러볼 수 있으며 64m²는 모형으로 마련돼 있다.

이 중 84m²는 4베이로 설계해 방과 거실에 큰 창이 나 있어 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된다. 현관 한쪽 벽면을 수납장으로 설계해 신발은 물론 운동용품, 청소도구, 공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98m²는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대형 아파트 수준의 거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15, 125m²는 모든 가구가 남향이어서 햇빛이 특히 많이 든다. 125m²는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엌 옆에 식료품 저장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들어서는 5공구는 삼성그룹이 2020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바이오제약 제조공장을 세우기로 한 지역”이라며 “삼성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인근에 들어서면 향후 거주 및 임차 수요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3.3m²당 평균분양가는 1235만 원이며 2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3일 1순위, 4일 2순위, 6일 3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1544-3399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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