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카페베네, 토종 커피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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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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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전문점인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2008년 5월 업계의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다국적 해외브랜드, 대기업이 운영하는 커피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커피전문점업계 1위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외형과 인테리어 면에서 도회적인 ‘뉴요커 풍’을 추구하는 여타 커피전문점들과 달리 카페베네는 유러피언 빈티지 스타일과 모던함이 조화된 ‘모던 빈티지’를 표방한다. 또 커피 외에 와플 젤라토 요거트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각종 문화 콘텐츠를 마련해 커피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카페베네는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 도약 원년’으로 삼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660m² 규모로 해외 1호점을 개장할 계획. ‘도심 속 휴식과 문화의 공간’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커피전문점 문화를 새로운 한류(韓流)로 해외에 전파한다는 게 카페베네의 글로벌 전략 목표다. 이를 위해 뉴욕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유럽 등지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커피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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