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 GO]‘사회 공헌’··· 교육-장학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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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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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2009년 4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에서 그룹의 성장동력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동원그룹은 기존보다 뛰어난 가치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사회 필요기업’은 동원그룹이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로 지속적인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전한 이윤을 창출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것이다.

동원그룹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특히 동원그룹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 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동원 책 꾸러기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6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4만7000여 가정에 약 50만 권의 책을 나눠 줬다.

지난해부터는 이 캠페인을 업그레이드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책을 보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2009년부터는 아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와! 책’(와글와글 책 꾸러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장학사업도 동원그룹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동원그룹은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8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약 50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 밖에도 동원그룹은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 시설 등에 제품 지원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1998년 이후 복지시설 제품 지원 활동에 총 50억 원가량을 사용할 정도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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