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4월 경기 김포시 김포2동 일대 한강신도시 AC-12블록에서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857채를 분양한다. 회사 측은 한강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단지 구성과 조망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미국 TCA사와의 협력 설계를 통해 단지별로 한강을 쉽게 내다볼 수 있도록 배치했고 아파트 외관은 한강을 모티프로 해 디자인했다. 또 각 가구 내 거실 발코니창에는 흔히 설치하는 철재 난간 대신 강화유리소재 난간을 적용해 한강을 파노라마식으로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3차원 설계기법을 도입해 일조 및 조망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하는 등 설계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점검, 수정했다”고 말했다.
또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을 공원처럼 꾸민 것이 특징. 지하주차장에도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단지 내 어떤 공간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400m² 규모의 중앙광장 ‘비발디플라자’를 비롯해 1.3km에 이르는 산책로와 1000m² 규모의 생태수 공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테마형 놀이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가진 입주민들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한강로 6월 완공, 행주대교∼방화대교 구간 올림픽대로 8차로 확장(2012년 완공 예정) 등 호재가 있어 교통 여건도 좋은 편. 단지 인근에는 운양용화사나들목이 인접해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김포한강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김포우회도로, 48번 국도 마송∼누산IC 6차로 확장으로 서울 일산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한편 스카이라운지, 생태전망대 등을 통해 입주민들이 한강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한강신도시는 조류생태공원과 운양산, 모담산이 인접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한강시네폴리스, 문화예술의 거리, 아트빌리지 등의 개발계획으로 다양한 문화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단신도시, 장기지구, 양곡지구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주변에 밀집돼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AC-12블록은 한강변에 조성되는 조류생태공원과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는 등 한강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105m² 513채, 106m² 284채, 126m² 60채로 구성되며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4번지에 다음 달 15일 열 예정. 159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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