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반기 전국에 3만4244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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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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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이 2만채로 60% 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전국 26개 지구에서 모두 3만4244채의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3639채이고 국민임대주택 1만6412채, 5년 및 10년 공공임대주택 4193채이다. 임대주택이 2만605채로 전체 공급물량의 60%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5%인 2만2358채가 공급되고 비수도권에는 1만1886채가 배정된다.

이 중 분양주택은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물량이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1-8지구 1139채 중 909채, A1-11지구 1810채 중 1441채가 지난해 3월 사전 예약을 통해 분양됐다. 6월에는 남은 599채와 사전 예약 취소 등의 물량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국민임대주택은 서울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이점이 돋보이는 판교신도시 물량이 관심을 끈다. 5월에 A24-1블록 1974채와 A25-1블록 1722채가 공급된다. 지난달 판교에서 공급한 국민임대 1297채는 경쟁률이 평균 4.6 대 1을 기록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280만5360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에게 청약자격이 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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