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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복귀 1주년 앞둔 이건희 회장]‘1등론’ 새 화두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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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03:00
2011년 3월 9일 03시 00분
입력
2011-03-09 03:00
2011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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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얼굴)이 8일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 시장에 내서 그걸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출국했던 이 회장은 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이달 24일 맞는 경영복귀 1주년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10일로 예정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1등론’에 대해 “스마트폰 등 아직 삼성이 세계 1위가 되지 못한 분야, 바이오제약 등 막 시작하는 미래 신수종 사업에서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할 때는 “지금이 진짜 위기다.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이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위기론’을 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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