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약돌풍,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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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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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싼 분양가·평면 차별화 등이 수요자에게 어필

부산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시장 침체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마감됐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분양 선전에는 그만한 이유고 있다고 말한다. 뛰어난 입지 여건과 풍부한 개발 호재, 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 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 주택 구성, 차별화한 평면 설계 등이 청약 호조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 오션시티에 들어서는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125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201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뛰어난 입지에다 개발 호재도 풍부]]

사업부지인 명지 오션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다. 총 184만㎡ 규모로 8500가구, 3만여명 수용 규모로 조성된다. 2006년 3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현재 롯데캐슬, 극동스타클래스, 영조퀸덤 등 5000여가구가 분양을 마치고 2008년 말부터 입주하면서 인근 산단 등의 배후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서쪽으로 바다면과 접하고 있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사업지 배후에 신호지구 삼성르노자동차, 명지국제신도시, 신항만 배후지 등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완공되었거나,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배후 주거지로서 명지오션시티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거가대교와 올 4월 예정인 김해 사상선 경전철 개통으로 거제시 및 김해시, 창원시(통합) 등 인근 도시의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 “군침도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또 하나의 매력은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84㎡주택형은 분양가가 3.3㎡당 790만원대에서 890만원 대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많게는 3.3㎡당 100만원 가량 싼 편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져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도 줄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중도금 1,2회차를 3월 계약자에 한하여 무이자로 융자해 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배후 수요가 두텁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가구의 95%를 차지하는 것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인기 비결이다.

이 아파트는 70㎡(옛 28평형) 120가구, 84㎡A(옛 33A평형) 480가구, 84㎡B(옛 33B평형) 300가구, 84㎡C(옛 33C평형) 237가구, 84㎡D(옛 33D평형) 60가구, 127㎡(옛 49평형) 59가구 규모다. 특히 배후층이 탄탄한 중.소형 규모인 70㎡(옛 28평형), 84㎡(옛 33평형) 타입이 총 1197가구로 95%를 차지하고 있다.

[[“품질 차별화에도 신경 많이 썼어요”]]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분양 선전 이유로 빠뜨릴 수 없는 요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한 평면 설계다.

실제로 두산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조성 중인 명지 오션시티에서 선보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실용성과 쾌적성을 강조한 고품격 단지 설계로 입지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상에 주차장 없는 단지,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 2.4m의 높은 천정고, 2.4m 폭의 주차 공간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우선 주거 쾌적성이 높인 평면 설계가 눈길을 끈다. 중소형대에 4베이 평면 설계 일부 평형에 적용된 게 대표 사례다.

아파트 동과 향 배치에서 남향이 선호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아파트가 남향으로 배치되면 채광이나 통풍이 잘 되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업계에서는 되도록 남향으로 거실과 침실을 최대한 많이 배치해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려는 4베이 평면 개발에 적극적이다.

3베이가 거실과 침실 2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인 데 비해 4베이는 거실과 침실 3개를 전면에 배치하기 때문에 가로 구조가 긴 게 특징이다. 따라서 주택업계가 원한다고 해서 4베이를 무작정 적용하기는 어렵다.

특히 84㎡형 이하의 중소형대는 적용하기가 더욱 어려워 3베이나 3.5베이로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중소형에는 4베이 평면이 도입됐다. 채광 등 주거 쾌적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84㎡B 등 777가구에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한 것이다.

특히 84㎡B는 주택형 3개면이 발코니로 서비스면적만 29.5㎡에 달해 동일 전용면적 규모의 다른 타입에 비해 4~10㎡ 더 큰 면적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평면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택형 127㎡(옛 49평형)은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양면창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과 침실 2개가 남향 배치됐고, 주방 전면도 남향으로 설계되어 주부의 편의성과 조망권을 최대한 배려했다. 거실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조망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관리비절감 아파트 특화설계 등 품질 차별화도 눈길 끌어]]

에너지 절감시스템으로 관리비 최소화

이 아파트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콘덴싱 가스보일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방지하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고성능 외기청정필터가 장착된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어줄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장치들이 실수요층에게 많이 어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계약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명지지구 오션시티내 호산나 교회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51-545-9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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