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효성그룹 작년 매출 사상 첫 8조 넘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매출 8조1921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994억 원으로 전년보다 6.2% 줄었으며 순이익도 2713억 원으로 19.9% 감소했다. 효성그룹 측은 “섬유, 화학 부문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 STX 신입 첫 월급 모아 장학금 기부

STX그룹은 올해 1월 입사한 STX그룹 신입사원 880명이 첫 월급을 모아 그룹 연수원이 있는 경북 문경시의 점촌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이 첫 월급에서 1만 원씩을 내고, 여기에 연수기간 이들을 지도한 선배 사원들의 돈을 보태 1000만 원을 마련했다.

■ 롯데마트 “24인치 모니터 29만9000원”

롯데마트는 23일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모뉴엘의 24인치 TV 겸용 모니터(모델명 MTV240ED)를 2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60cm, 24형)이며 해상도는 1920×1080, 밝기 250cd, 응답속도 5ms 등이다.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다.

■ 일진라이프사이언스, 加 벤처 지분인수

일진그룹은 계열사인 일진라이프사이언스가 캐나다의 제약 벤처기업 아이소테크니카의 지분 41%를 2800만 달러에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소테크니카는 장기 이식 후 투여하는 면역 억제제의 일종인 보클로스포린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일진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바이오·의료산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 청정원, 유기농 고급쌀 ‘한알의…’ 시판

대상㈜ 청정원이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을 내놓고 대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 고급쌀 시장에 진출한다. ‘한 알의 약속’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중 성장과 발육을 돕는 라이신 함량이 일반쌀보다 약 3.6배 높은 특수품종 영안벼를 사용했다. 3kg 파우치 타입이 1만9800원, 8kg 일반 포장이 4만2000원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