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LCD 장착… 캐논 600D 내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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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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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올 상반기(1∼6월)에 출시될 신제품 16종을 미리 선보였다. 550D의 후속 모델인 EOS 600D 등 디지털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를 비롯해 콤팩트카메라, 렌즈 등이 공개됐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캐논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올 상반기(1∼6월)에 출시될 신제품 16종을 미리 선보였다. 550D의 후속 모델인 EOS 600D 등 디지털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를 비롯해 콤팩트카메라, 렌즈 등이 공개됐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지난해 최고 인기상품이던 ‘EOS 550D’의 후속모델인 ‘EOS 600D’ 등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2종과 콤팩트 카메라 9종의 신제품을 상반기(1∼6월)에 잇달아 출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캐논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만 총 10만5000여 대의 EOS 550D를 팔아 국내 DSLR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에 출시될 EOS 600D의 대표적인 특징은 캐논 DSLR 엔트리급 기종 가운데 처음으로 액정표시장치(LCD)를 회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거나 군중이 몰린 거리에서 카메라를 높이 올려 촬영할 때 LCD창을 손쉽게 돌려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제품은 캐논의 DSLR 카메라 중 처음으로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가 추가됐다. 이 모드는 노출과 포커스, 화이트밸런스, 밝기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존의 전자동 모드에 ‘픽처 스타일 오토’ 기능을 추가해 피사체의 주변 상황에 맞게 색깔을 보정해 준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2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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