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계속되는 소형품귀 속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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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8일 09시 32분


-작년에 이어 오피스텔 인기 지속될 전망...전셋값 상승에 물량 줄어-공덕역 네스트 128실 비롯, 서울에서 주요 오피스텔 3곳 분양예정

새해를 맞아, 올해의 주택시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집값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수도권 전세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임대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 비해 전국 입주물량이 35%가량 줄어들어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물량도 작년대비 20%나 줄어들어 희소성이 더해졌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들의 임대소득원으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어, 작년부터 두드러지는 오피스텔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오피스텔, 수요는 커지고 물량은 작아져 올해에도 열기 지속될 전망
작년 부동산 침체에도 계약기간 내 청약 100% 완료된 ‘강남역 아이파크’를 비롯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오피스텔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오피스텔의 인기가 급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 전체가 침체되면서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소형주택에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

게다가 작년 말, ‘2010인구조택총조사’의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1인 인구 증가세가 당초 예측보다 9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 추계한 2010년 1인 가구수는 347만이었으나, 집계결과는 404만 가구로 2020년 추계치에 가까웠던 것. 이에 따라 소형주택의 수요와 공급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연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부동산 시장에서 토지, 오피스빌딩, 상가 등 다른 수익형 부동산은 약세를 띨 것으로, 오피스텔만은 유망하다고 예측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요 오피스텔을 알아본다.

▲ 마포구 공덕역 인근 네스트 오피스텔 외 3곳 주목할 만

2월초 분양에 들어갈 ‘마포 공덕역 네스트’ 오피스텔은 무려 4개 노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앤파트너스가 시행하고 성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마포 공덕역 네스트’ 는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환승하는 공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내년에는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여의도가 6분, 광화문 8분, 용산 4분 등 도심 어느 곳과도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전용면적 26㎡ 48실, 28㎡ 48실, 49㎡ 32실 등 총 128실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주요대학이 지근거리에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도 가까워 지방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도심의 주요백화점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수 있는 특급지에 자리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바닥 난방 시스템과 전기온수 보일러를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낮췄고, 전기쿡탑과 냉장고, 에어컨, 붙박이장 등을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대우건설도 공덕역 인근에 오피스텔을 1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공덕 대우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8㎡~40㎡으로 구성된 총 468실 규모이며,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성 트루엘’을 2월에 분양한다. 동방종합시장을 재건축해 지은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35~86㎡로 구성된 162실이며,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인접해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이 가깝고, 지난해 5월 복원이 완료된 도림천이 걸어서 3분 거리이다.

동아건설이 용산구 문배동에 분양하는 ‘문배 더 프라임’은 오피스텔 100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83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은 아직 미정이며, 2월에 분양예정이다. 주변에 용산 가족공원과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이 가까워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서 전용면적 28~60㎡로 구성된 69가구의 오피스텔과 전용면적 84~150㎡의 495가구 주상복합아파트가 포함된 ‘서울숲 더 샵’을 3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한양대역, 왕십리역이 가깝고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표> 2011년 상반기 주요 분양예정 오피스텔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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