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등 올 설 9일간 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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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올해 설에 최대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정 공휴일인 다음 달 2∼4일이 수∼금요일이기 때문에 월(1월 31일), 화요일(2월 1일)에 쉬면 9일의 황금휴가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화∼목요일이어서 상당수 대기업 직원이 9일씩 쉬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추석에 권장휴가를 쓰도록 해 9일 연휴에 앞장섰던 삼성그룹은 계열사에 따라 원하는 직원은 월, 화요일에 휴가를 낼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일괄적으로 휴가 지침을 정하지 않는 관례가 있는 SK그룹도 직원들에게 편의에 따라 휴가를 쓰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아예 그룹 차원의 휴일을 하루 추가했던 LG그룹도 계열사별로 자유로운 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보너스로 따뜻한 설을 보내게 됐다. 이미 금융회사와 자동차회사의 영업조직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설 직전에 최고 실적에 걸맞은 초과이익분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통상적인 설 상여금 외에 80만 원의 귀향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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