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현대重, 1조원 규모 카타르 해양플랜트 공사 수주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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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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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카타르 라스가스사에서 카타르 북부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9억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바르잔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해 인근 산업도시인 라스라판 시의 육상 가스플랜트로 이송하기 위한 각종 해양 플랜트를 제작·설치하게 되며, 울산 해양공장에서 해양플랫폼 상부 플랜트 3기를 제작해 바르잔 가스전까지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지하철 1~8호선 와이파이 구축

LG유플러스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와 제휴해 1∼8호선 서울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100메가비트(Mbps)급의 초고속 와이파이망 구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학교, 은행 등 금융권, 대형 유통업체, 주요 병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 와이파이존 9000여 곳을 추가로 만들어 올해 3월까지 와이파이존 2만5000여 곳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구축목표인 와이파이존 5만 곳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GS건설, 당진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GS건설은 충남 당진군 부곡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다고 11일 밝혔다. GS그룹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미 운영 중인 500MW급 화력발전소 2기에 추가로 400MW급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투자비는 4600억 원이며 2013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 삼성엔지니어링, 4600억원 규모 염소 생산설비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에서 4억1000만 달러(약 4600억 원) 규모의 염소·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다우케미컬과 일본 미쓰이사의 합작회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미국 텍사스 주 남부에 연간 82만 t의 염소와 88만 t의 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로서, 염소 생산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화공 플랜트 시장에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휴대전화로 집 밖에서도 전원을 끄거나 켤 수 있는 ‘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을 11일 공개했다. 에어컨은 물론이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두루 갖췄다. 가격은 프리미엄 홈 멀티 모델이 400만∼500만 원, 스탠드형 모델은 200만∼300만 원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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