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성장세 보일 10대 산업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1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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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유망한 산업은 무엇일까?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CNN머니는 수익, 생산성 등을 고려한 2011년 유명 산업 10종을 21일 소개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산업규모가 22% 증가한 철광산업은 2011년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인프라스트럭쳐 건설 사업은 철광석 수요를 지탱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업과 증권거래업도 유망 업종이다.

기업공개(IPO)와 기업 인수·합병(M&A), 자산 거래의 증가는 이들 업종 전망을 밝혀 주고 있다. 그러나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 것은 부정적 요인이다.

다가구주택 건설임대업의 시장 규모는 2006년 400억 달러에서 올해 190억 달러로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제 회복 속도에 따라 임대 소득의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 컨설팅업도 유망하다.

녹색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데다 대기와 수질 개선 관리,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도 환경 컨설팅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GM, 포드 등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자동차 산업도 유망 업종으로 꼽힌다.

소비자와 기업들의 자신감이 증가하면서 항공업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약 달러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사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CNN머니는 재무 설계 자문업, 몰리브덴 등 금속 관련 산업, 알루미늄 생산, 신차 딜러 사업 등도 2011년 유망산업으로 꼽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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