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미래 친환경사업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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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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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명예회장 탄소제로화 등 당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당부하며 ‘녹색혁명’을 미래 전략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 명예회장은 3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 본사 문화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 특강에서 정 명예회장은 “세계는 이미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의 시대를 거쳐 녹색혁명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며 “친환경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신세계가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의 핵심 의제가 ‘녹색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의 실천 방향으로 △신세계 전 사업장이 탄소제로화에 도전할 것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것 △친환경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 등을 제안했다. 그는 “녹색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업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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