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30일 부사장보 5명 승진을 포함한 임원 6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부회장이 경영을 총괄한 지 1년이 되는 12월 1일자로 단행됐다. 신사업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의 백화점부문은 신사업 및 신업태 개발을 전담할 신규사업담당을 신설했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담당도 신설했다. 이마트부문은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했고, 신성장동력 활성화를 위한 무점포사업본부도 신설했다. 상품기획자(MD)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품 1, 2본부를 통합해 MD전략본부로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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