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친환경 새 아이파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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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0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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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울산 우정 아이파크 820가구 선봬

울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가운데 요즘 울산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바로 현대산업개발이 중구 성남동에 선착순 분양 중이 ‘우정 아이파크’ 얘기다. ‘우정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106~263㎡ 82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요즘 울산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우정 혁신도시 인근이다. 우정혁신도시는 총 298만 4276㎡ 규모의 친환경도시 개발되는 도시로 최근 공공기관 이전사업이 속도를 내며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우정 아이파크는 디자인/조망을 특화한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우정 아이파크를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0개 동 모두 타워형으로 설계했다. 특히 지상 2개 층까지 석재로 마감하는 등 아이파크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타워형으로 인근 공원 조망 최적]]

이와 함께 우정 아이파크는 공원화 아파트로 설계됐다.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 단지 곳곳에 생태연못과 잔디공원, 어린이 놀이터, 분수대 등이 조성됐다. 아이파크만의 커뮤니티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갤러리 아이파크 등 다양한 테마휴게공간도 들어서 입주민들로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우정 아이파크의 자랑거리다. 1,584㎡ 규모로 조성된 아이파크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 룸, 키즈북클럽 등이 마련돼 있다.

[[개방감·전용면적 높인 설계 적용]]

평면 설계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우정아이파크는 3면 개방형의 타워형 설계에 3.5~4베이 평면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각 세대의 조망권을 특별히 신경 썼다. 1층에 들어선 주택형 106㎡는 천장 높이를 3m로 특화된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적용됐다. 특히 우정 아이파크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을 극대화했다. 이 아파트의 전용률은 80~83.3%에 달해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택형 150㎡의 경우 전용면적이 125㎡로 인근단지의 158㎡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게 시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으로 인근 혁신도시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최근 입주세대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울산지역의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 8월 이후 하루 20건 이상의 전화상담이 이뤄지고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분양사무실은 현장 내에서 운영 중이다.

[[울산 부동산 시장 꿈틀]]

울산 우정 아이파크 등 새 아파트가 나오면서 꿈쩍도 하지 않던 울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내림세가 지속되던 울산 아파트값이 올 9월 말을 기준으로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부동산 시장의 지표라 불리는 주택 거래량이 늘고, 미분량도 서서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8.29대책 발표 이후부터 이런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8.29대책 발표 후 울산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다지고 서서히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인스랜드부동산에 따르면 하락세 내지 보합세를 보이던 울산 아파트값은 올 9월 말을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주택 거래도 조금씩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 조사를 보면 울산시 주택 거래량은 2008년 1분기 1만 1,821가구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2010년 2분기부터 8,935가구로 늘었다. 또 미분양도 서서히 줄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울산의 미분양은 올 7월 기준 6128가구로 전달인 6월 6,392가구에서 조금 줄었다. 다시 말해 울산지역 부동산시장 회복 기운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울산의 입주아파트가 크게 줄어드는 점도 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조사를 보면 울산의 주택공급량(임대아파트 포함)은 2005년 1만5,161가구, 2008년 6,103가구, 2009년 3,405가구, 2010년 1,246가구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울산은 최근 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혁신도시 개발 등 주택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에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전 알짜 미분양 등을 골라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052-265-706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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