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인천에 들어서는 ‘제2 상암지구’… 당하지구 힐스테이트 5차

주변에 월드컵 공원 6배 생태공원… 아라뱃길 따라 41㎞ 자전거 도로도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당하지구에서 ‘인천 검단 힐스테이트 5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412채 규모로 1∼5차에 이르는 총 2500채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검단힐스테이트 5차는 지하 2층, 지상 1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m² 292채 △99m² 120채 등 모두 412채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가구 일반 분양 대상이다.

아파트 주변으로 상암월드컵 공원 6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드림파크’가 조성되며 이 공원에는 다양한 휴식공간과 가족 생태공원, 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경인운하 ‘아라뱃길’을 따라 건설되는 왕복 41km의 자전거 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서울 상암지구와 비슷한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완정, 마전초, 당하중, 검단고가 가까우며 검단중앙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검단 재래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사거리역도 인접해 있으며 12월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서울역 구간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할 전망이다.

검단힐스테이트 5차는 입주자의 생활편의뿐만 아니라 건축외관 설계에도 중점을 뒀다. 1∼5차에 걸쳐 유럽스타일의 고품격 클래식 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색상인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으며 저층부는 화강석으로 마감해 예술적 분위기를 냈다.

겉은 고전적이지만 속은 현대적인 점이 이 아파트의 또 다른 특징. 커뮤니티 센터에는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며 홈네트워크 시스템, 입주자 차량 확인과 외부 차량을 분리해 통제하는 차량출입 통제시스템, 주차 위치와 날씨정보를 현관에서 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영상 알람서비스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검단힐스테이트 5차는 일부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중도금 100% 무이자 대출에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069만 원이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19일 인천 서구 당하지구 이마트 건너편에 문을 열며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 1588-6544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