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블루-e-모션, 친환경 레이싱대회서 우승

  • 동아경제
  • 입력 2010년 11월 15일 10시 44분


폭스바겐 골프 블루-e-모션
폭스바겐 골프 블루-e-모션
폭스바겐의 컨셉카 골프 블루-e-모션이 친환경 자동차 경주 대회인 제 1회 퓨처 카 챌린지(Future Car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블루-e-모션이 60종의 전기, 하이브리드, 저공해차량, 경차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동급을 포함한 전체 부문 1위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골프 블루-e-모션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고속도 135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 11.8초의 성능을 내는 전기차로 한번 충전에 160km까지 갈 수 있다. 무게 80kg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골프 블루-e-모션의 운전자인 ‘왓카(What Car)?’ 매거진의 에디터 짐 홀더(Jim Holder)는 “숙련된 에코 드라이버가 아닌 내가 운전대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골프 블루-e-모션이 얼마나 뛰어난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입증해 주었다.”고 운전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국 브라이튼(Brighton)과 런던 사이에 있는 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골프 TDI와 폴로 블루모션 모델도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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