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삼성 펠로우’에 연구위원 2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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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핵심 기술인력에 부여하는 그룹 내 최고 명예직인 '2010 삼성 펠로우'로 삼성전자 조재문(49) 연구위원(상무급)과 삼성중공업 하문근(50) 연구위원(상무급)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연구위원은 1989년 삼성에 입사해 디지털 TV 칩 개발과 영상압축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딴 하 연구위원은 1993년 삼성 입사 이후 선박 최적 설계 및 성능해석 분야의 기술개발을 이끌어 왔다.

'삼성 펠로우'는 삼성이 기술 및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2002년 도입한 제도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핵심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신수종 및 전략사업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 실질적으로 공헌한 기술인력이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삼성은 이번에 두 사람을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반도체, LCD, 나노재료, 영상처리, 조선해양 등의 분야에서 모두 15명의 삼성 펠로우를 배출했다.

이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포진해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하고 창조적인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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