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태광실업, 베트남 목바이에 세번째 공장 열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7일 03시 00분


태광실업은 베트남 떠이닌 성 목바이 경제특구에 이 회사의 세 번째 해외공장인 ‘베트남 목바이’를 25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태광실업은 전 세계 나이키 운동화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국내 신발회사로 1994년 베트남 호찌민에 ‘태광 비나’, 1995년 중국 칭다오에 ‘칭다오 태광’이란 공장을 세운 바 있다. 이 회사가 1억 달러(약 1110억 원)를 투자해 세운 베트남 목바이는 앞으로 연간 1200만 켤레의 운동화를 생산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SK에너지→SK이노베이션’ 사명 바꿔

SK에너지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결정하고 다음 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확정짓기로 했다. SK에너지는 내년 1월부터 석유와 정유 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하고 SK에너지 본사(존속 법인)는 연구개발과 자원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SK에너지는 본사의 경우 기술 기반의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뜻에서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사할 자회사 2곳의 이름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SK에너지석유’와 ‘SK에너지화학’이 거론됐지만 본사 이름에서 ‘에너지’가 빠짐에 따라 자회사의 이름도 새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