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LG하우시스, 건축 장식자재 산업 국내시장의 리더

한명호 대표이사

LG하우시스는 2009년 4월 LG화학의 산업재 사업 부문이 분할해 출범한 신설 법인이다. PVC 창호,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대리석 등 장식자재를 비롯해 자동차 소재 등 고기능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은 1974년 준공돼 플라스틱 가공제품을 생산해 왔고, 2006년 국내 최초의 건축자재 분야 통합 브랜드인 Z:IN(지인)을 도입해 국내 건축 장식자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바닥재(설록, 청맥, Nature Life 등), 표면소재(데코시트류, 고광택시트류 등), 광고재, 자동차용 원단, 자동차 내외장재, 범퍼류, 엔진부품류 등이 있다.

LG하우시스 울산 공장은 2003년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8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976년 품질관리(QC)운동을 시작으로 품질경영체제를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 감소,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혁신기법에 6시그마를 접목한 LG하우시스 고유의 MGB(Master Green Belt) 프로세스를 개발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12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