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연, 공연예매사이트에서 기성공연과 겨루다!

  • Array
  • 입력 2010년 10월 14일 15시 51분


동아방송예술대학 정기공연‘신작로’

기성 프로페셔널 공연들로 가득한 공연예매사이트에 대학생 공연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신작로 정기공연’이 그 주인공.

동아방송예술대학(총장 이세진)의 신작로 정기공연은 학생들이 주관하고 연주하는 행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공연으로 인터파크에서 공연티켓을 판매한다. 13회에 걸친 노하우와 자신감이 유료공연을 가능케 한 것.

[제13회 신작로 정기공연, 나루아트센터]

[제13회 신작로 정기공연, 나루아트센터]


신작로는 실용음악 분야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본교 영상음악계열 재학생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거친 다음, 교수진들의 섬세한 지도를 받고 수많은 스텝 및 엔지니어들이 힘을 합쳐 환상적인 하모니를 그려낸다.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학생들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공연기획과 진행을 맡은 연예산업경영과 Pem엔터테인먼트, 연주를 맡은 영상음악계열, 음향설비를 담당한 음향제작과 SR팀, 공연중계와 영상백그라운드 화면제작을 맡은 학교방송국(DBS)원들이 바로 그들.

신작로 공연은 대학의 실전형융합수업을 야심차게 프로젝트화해서 유료공연으로까지 연결시킨 사례로 업계에서는 미래의 실용음악분야 주역들이 엮어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꼽힌다. 2AM 창민, SG워너비 이석훈, 빅마마의 이영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엠투엠 정진우 등 정상급 가수들이 모두 동아방송예술대학 신작로를 거쳤다. 몇 년 뒤, 아니 몇 달 뒤 대중음악계의 스타로 우리 앞에 다가 올지도 모를 얼굴들을 미리 보는 것도 공연의 즐거움이 될 듯하다.

관람료는 일반 및 대학(원)생 1만원, 만 20세 이하는 5천원.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