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화 부회장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한국 타이어산업의 태동과 맥을 함께 해왔다. 국내 1위의 타이어 회사이자 2009년 타이어 업체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글로벌 랭킹 7위를 자랑한다. 2006년 이후 세계 10위권 타이어 메이커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해외에도 4개의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지사, 5개의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180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는 등 총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나온다.
한국타이어가 호평을 받는 첫 번째 이유는 디자인과 기술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이기 때문. 여러 해외 업체가 기술 도입에 관심을 보일 정도로 타이어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직원의 6%가 R&D에 종사하는 등 막대한 R&D 투자를 통해 기술 혁신과 품질력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QM(품질관리)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혁신적인 서비스에도 치중하고 있다.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 선택 및 사용, 관리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 2100개 직영 및 가맹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 지향, 환경 우선, 혁신 지향, 정도 경영’을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진대회, 프로액티브 어워드 등 혁신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환경 안전을 위해 안전, 건강, 나눔, 환경을 생각하는 H로하스 운동을 펼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앙프랑’과 같은 저연료소비효율, 친환경 타이어를 개발해 고객에게는 경제적인 이익을, 사회에는 환경 보호라는 이익을 주기 위해 에코 기술 개발에도 치중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기 않고 ‘5-1-1’ 비즈니스 전략을 필두로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 회사로 성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5-1-1’ 비즈니스 전략은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고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해 글로벌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 10억(1 billion) 달러를 달성하며 △글로벌 타이어 생산량 1억 개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타이어 공급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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