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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호종금, 맨해튼 AIG별관 매각해 ‘대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19 11:41
2010년 7월 19일 11시 41분
입력
2010-07-19 11:35
2010년 7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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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의 투자 컨소시엄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과감하게 매입을 결정한 미국 월가의 부동산이 큰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종합금융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구매한 미국 맨해튼의 AIG 본사 빌딩 가운데 일부를 도이체방크에 매각할 예정이다.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66층짜리 본관과 19층짜리 별관으로 구성된 AIG 본사 빌딩을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19층짜리 별관을 도이체방크에 팔려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 72번지에 있는 소위 `72월(Wall)'로 불리는 이 건물의 매각 가격은 6000만 달러(약 72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 가격은 3400만 달러(약 408억원)였다.
금호종금은 컨소시엄 지분 5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매 차익 약 312억원의 절반을 가진다. 이는 지난해 금호종금의 순이익(136억원)을 초과하는 액수다.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별관 건물을 매각하되, 1~3층은 저가로 임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66층짜리 AIG 본관과의 접근성이 좋아 저층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본사 건물인 `70파인(Pine)' 빌딩은 AIG와 계약이 끝나는 2011년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이나 상가, 맨션, 호텔 등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본관 매입가는 1억1600만 달러였지만 지금 평가액은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32년 지어진 고딕양식 첨탑의 이 빌딩은 세계무역센터(WTC) 건설 전까지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지금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 등과 함께 맨해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이다.
금호종금 관계자는 "지난해 위기 속에서 과감하게 매입 결정을 한 것이 큰 수익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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