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승년 사장 심장마비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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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8일 14시 04분


김승년 현대차 사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김승년 현대차 사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 사장이 18일 오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회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평소 건강에 별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근경색이 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02년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을 맡는 등 15년 간 비서로 정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장 직속 조직인 구매총괄본부장은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부품 조달을 총괄하는 자리다. 유족은 부인 권홍열 씨와 효신·진일 1녀1남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02-3010-2295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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