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변화 이끄는 젊은 인재 되길”

  • 동아일보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LG글로벌챌린저 대표 원승욱(성균관대 
4년), 허미희 씨(울산과기대 대학원 1년)와 함께 성공적인 탐방 활동을 기원하며 ‘챌린저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 LG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LG글로벌챌린저 대표 원승욱(성균관대 4년), 허미희 씨(울산과기대 대학원 1년)와 함께 성공적인 탐방 활동을 기원하며 ‘챌린저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 LG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력을 갖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되어주세요.”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30일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LG가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이 행사는 좋은 해외탐방 아이디어를 낸 팀을 선발해 항공료·해외활동비 등 탐방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30팀 120명이 선발됐다.

LG에 따르면 친환경·그린테크놀로지 관련 탐방 주제가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을 위한 전자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 ‘폐수로부터 효과적으로 인을 얻어내는 회수 기술’을 비롯해 ‘시공에서 철거까지 이산화탄소 제로에 도전하는 집짓기’ 등의 주제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선발된 대원들은 7월 15일∼8월 30일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 총 18개국을 순차적으로 2주간씩 탐방한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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