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갈아타기 ‘지금이 적기’

  • Array
  • 입력 2010년 6월 27일 14시 21분


코멘트

중소형>중대형 … 아파트 3.3㎡당 매매가 역전
경기회복 시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폭 커질 것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서 중대형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가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보다 높아진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값을 조사한 결과 동작, 동대문, 금천, 강북구 중소형(전용 60~85㎡)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중대형(전용 85㎡ 초과)을 넘어섰다.

동작구는 중소형이 평균 1555만원으로 중대형(1543만원)보다 웃돌았고, 동대문구도 중소형(1253만원)이 중대형(1238만원)보다 3.3㎡당 평균 매매가가 높았다. 개별단지별로는 중소형이 중대형 매매가를 웃도는 현상이 간혹 있었지만, 이처럼 자치구에서 중소형이 중대형 평균매매가를 역전한 현상은 처음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07년 1월 서울 시내 전용면적 60㎡ 소형아파트 평균 시세는 2억9000만원, 85㎡는 4억9000만원, 102㎡는 6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갈아타기 비용은 20평형대 아파트에서 30평형대로는 2억원, 30평형대에서 40평형대로는 1억6000만원이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전용면적 60㎡ 아파트 평균 시세는 3억6000만원, 85㎡는 5억2000만원, 102㎡는 6억3500만원이며, 갈아타기 비용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면서 중대형 아파트가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오른 데 비해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그대로이거나 떨어진 경우가 많아 집을 넓혀 가고 싶은 실수요자들에게는 그만큼 갈아타기가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선뜻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자녀들이 있는 가구나 아파트를 넓히고자 하는 가구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집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중대형 아파트 시세는 가격이 빠진 만큼 상승폭도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자금 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는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비해, 중도금 무이자 등 세제혜택이 많아 새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겐 분양가가 저렴한 중대형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한편, 서울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고 교통여건도 좋아 중대형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라면 7호선 연장선 수혜 아파트 분양 물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부천 약대 두산 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25층, 총1843가구로 2012년 1월에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인천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 연장선 수혜 아파트로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도서관,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중동, 상동 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소방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분양중이다.

■ 분양문의: 032-612-303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