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카드뮴 함유 ‘슈렉’ 컵 회수

  • 동아일보

맥도널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슈렉' 신작을 알리려고 판매 중인 유리컵 1200만개에 유독성 금속 카드뮴이 함유돼 있어 이를 회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널드는 이날 리콜 사실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이 유리컵 사용을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슈렉 신작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그려져 있는 이 유리컵은 약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다 뼈를 약화시키고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번에 판매된 유리컵의 경우 그림물감이 손에 묻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손을 씻지 않은 채 입에 대면 몸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