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美 드럼세탁기 시장 13개 분기 연속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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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세탁기가 미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1분기(1∼3월)까지 13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 진출 4년 만인 2007년 1분기 처음 1위에 오른 뒤 3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23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24.0%를 차지해 13.1%에 그친 2위 월풀과의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렸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도 24.0%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팔린 드럼세탁기 4대 중 1대는 LG전자의 제품인 셈. 판매가격이 12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드럼세탁기는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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