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신도시 0.08% 올라… 상승폭 둔화 추세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4월 26일 03시 00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금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 증가로 전세 물건이 많아지면서 약세를 보이는 지역도 있어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는 아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의 수요는 적은 편이다. 중랑(0.17%) 광진(0.17%) 동대문(0.14%) 용산(0.09%) 서대문(0.06%)이 조금 올랐다. 신도시(0.08%)는 중동(0.21%) 분당(0.12%) 평촌(0.03%)이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4%)은 광명(0.39%) 안양(0.13%) 수원(0.11%) 등이 올랐으며 광명은 인근 보금자리주택 공급 계획으로 전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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