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벽산건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호수, 아파트를 품다

왕송 호수공원과 맞닿아

단지 70%를 중소형으로
실소비자 ‘알짜구성’ 눈길

키즈케어-헬스케어 제공
신분당선 연장노선 혜택

벽산건설이 짓는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119m2 거실.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이 있어 실내 공간은 165m2 크기에 해당한다. 사진 제공 벽산건설

《벽산건설이 22일부터 분양 중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1단지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모두 521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59m² 111채 △84m² 265채 △101m² 55채 △119m² 46채 △127m² 26채 △148m² 18채 등 모두 521채로 구성되며 중소형 규모가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실소비자들을 위한 ‘알짜 중소형’ 위주로 짓는다는 게 벽산건설 측 설명. 또 연내 분양 예정인 2단지 800여 채와 합하면 모두 1300여 채로 규모가 커져 서수원지역의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육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는 서수원 나들목, 월암 나들목, 국도 42호선,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과천까지 약 20분, 서울 강남권은 2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영동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어 자가용 출퇴근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경 신분당선 연장노선(정자∼수지∼수원)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으로도 서울과 분당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후에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가 단지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사이를 운행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이 내세우는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환경. 일산 호수공원보다 큰 규모의 왕송 호수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의왕시는 왕송 호수공원에 체험학습시설, 동식물 서식 공간,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시민 휴식 공간 등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호수와 단지가 어우러진 환경을 극대화하고 단지 자체를 공원처럼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은 100% 지하에 설치할 예정이다.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인 단지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많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아보육 서비스인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단지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키즈케어는 주민 공동 시설 내에 ‘유아짐’ 등 시설을 설치하고 전문 보육교사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놀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벽산건설 측 설명.

또 은퇴 후 중소형 아파트로 이사한 장년층 입주민을 위해서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의 의료 상담과 정기적인 의료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아주대병원,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 시설도 가깝다. 입북, 율전초등, 율전중, 영생고, 성균관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 맞통풍 구조에 가변형 침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KT&G 용지 내에 마련된 본보기집에서는 59m²B, 84m²A·B, 119m² 등 네 가지 평형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84m²A는 자녀가 있는 30대 부부를 겨냥해 풍부한 수납공간과 대형 세탁공간을 마련했다. 방과 거실, 주방을 분리했으며 3면이 개방된 형태로 빛이 많이 들게 설계했다.

119m²는 무료 확장 혜택이 있어 사실상 165m²급이다. 밝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거실∼주방 간 맞통풍 구조로 돼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며 가변형 침실구조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꾸밀 수 있다. 031-294-44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