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산지가격 1마리 584만원 ‘사상 최고’

  • 동아일보

한우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한우 산지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가축동향’에 따르면 600kg짜리 한우 수컷 한 마리의 월평균 산지가격은 1월 584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해 12월의 578만9000원보다 5만7000원(1.0%) 상승했다.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및 소 이력 추적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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