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인천 운서동 오피스텔 ‘웨스트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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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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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공립특목고 ‘인천의 8학군’
친환경 주택 인증… 관리비 절감

‘청순한 빛’을 주제로 밝은 그레이컬러를 사용한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의 95㎡ 아파트 거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청순한 빛’을 주제로 밝은 그레이컬러를 사용한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의 95㎡ 아파트 거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13일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C10블록에서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 926채를 분양한다.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이하 에코메트로)는 지하 5층, 지상 46∼51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95∼140m² 644채, 46∼81m² 오피스텔 282실이 들어선다. 면적형별로는 아파트가 △95m² 152채 △105m² 244채 △117m² 190채 △128m² 20채 △140m² 38채이며 오피스텔은 46m², 59m², 81m² 각 94실이다.

에코메트로는 서해 바닷가에 이미 조성된 논현지구와 개발 완료단계에 들어선 239만여 m² 규모의 미니신도시 ‘인천 에코메트로’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2km 길이의 해안조깅코스와 자연원시림, 3월 개교한 미추홀외국어고, 남동 문화예술회관, 3만9000여 m² 규모의 생태호수공원 등을 기존 에코메트로 입주자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수인선 복선전철 소래역 내년 개통 예정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 140㎡ 아파트의 주방. 청동빛의 냉장고, 나무의 질감이 느껴지는 식탁과 문이 전반적인 화이트 컬러 속에서 조화를 이뤄 차분함과 화려함이 느껴지도록 꾸몄다.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 140㎡ 아파트의 주방. 청동빛의 냉장고, 나무의 질감이 느껴지는 식탁과 문이 전반적인 화이트 컬러 속에서 조화를 이뤄 차분함과 화려함이 느껴지도록 꾸몄다.

에코메트로가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인천의 8학군’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유일의 공립 특목고인 미추홀외고가 지난달 9일 개교한 것을 포함해 지구 내 총 9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했거나 개교를 앞두고 있다. 미추홀외고 개교를 전후로 이 지역 아파트 전세금이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일부 중소형의 경우 송도국제도시보다 전세금이 높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인근 수인선 복선전철 논현택지역 인근에는 학원 40여 곳이 밀집해 있는 데다 2014년에는 인근 경기 시흥시 정왕동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와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가 개교하며 송도국제도시에는 연세대 글로벌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통여건도 무난하다는 평가. 2011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소래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며 에코메트로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된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5월 임시 개통되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7월 정식 개통될 경우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수도권 다른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진다.

○ 전자 도서관-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설치

에코메트로는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를 위해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친환경 주택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 전자도서관, 무선인터넷,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9일 남동구 고잔동 미추홀외고 옆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서는 95m², 105m², 140m² 아파트와 59m², 81m² 오피스텔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95m² 아파트는 ‘청순한 빛(Innocent Light)’을 콘셉트로 도시적 세련미가 돋보이도록 밝은 그레이 컬러와 광택 있는 마감재로 실내를 연출했다.

105m²는 ‘차분한 숲(Calm Forest)’이라는 주제로 빛과 그림자를 하나의 소재로 활용하는 한편 숲에서 구할 수 있는 컬러를 선택해 자연미를 살렸다.

140m²의 주제는 ‘감성의 물결(Emotion Wave)’. 화려함과 절제미가 느껴지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나무의 질감이 느껴지는 시트와 청동빛, 화이트를 조합한 가구를 대칭으로 배치했으며 거실에는 간접 조명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부부욕실의 유리벽은 욕실 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은은함이 느껴지도록 꾸몄다. 1600-98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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