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주변 지역의 50∼70% 예상
국토부는 다음 달 지구지정을 마친 뒤 10월에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곧바로 사전예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청약은
내년 말에 시작되며 입주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도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지구계획이 확정돼야 윤곽이 나오지만 1, 2차 때와 비슷한 주변 시세의 50∼70%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하남감일지구와 성남고등지구는 인접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3.3m²당 1190만∼1280만 원) 분양가 등을 감안할 때 이보다
조금 낮은 950만∼1000만 원대에서 공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주변 광명 하안동과
철산동 시세, 또 지난해 인근에서 선보인 공공아파트 분양가를 감안하면 3.3m²당 900만∼1000만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서울항동지구는 3.3m²당 900만 원 안팎, 인천구월지구는 800만 원 선에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아파트는 “이번에 저렴한 분양가로 4만 채의 주택이 나오면서 지구 인근은 물론 수도권 전체의 매매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지구에 서울 강남권이 제외돼 입지 여건은 1, 2차에 비해 대체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분당에 맞먹는 대형 단지(광명·시흥)가 있고 하남감일과 성남고등지구가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우선 3차 지구에서 강남 지역이 빠지면서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청약자들은 4월 말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2차 서초내곡과 강남세곡2지구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명·시흥이나 서울항동, 인천구월지구는 해당
지역의 수요자들이 주로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차 지구인 부천옥길과 시흥은계지구에 청약자들이 분산되면 청약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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