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씨도 리움 관장직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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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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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회장 사퇴 때 함께 물러나
미술계 “조만간 돌아올 듯”

이건희 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와 함께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65·사진)의 복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전 관장은 2008년 4월 이 회장의 사퇴 때 리움 관장직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직에서 함께 물러났다. 미술계에서는 이 회장의 복귀 소식에 따라 홍 전 관장의 복귀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사퇴한 이후 리움은 새 관장을 구하지 않은 채 홍 전 관장의 여동생인 홍라영 총괄부관장이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또 리움은 관장이 없었던 지난 2년여 동안 별도의 기획전을 개최하지 않은 채 상설 전시만 운영해 왔다.

미술계에서는 ‘한국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인물’에서 최근 수년 동안 계속 1위를 차지했던 홍 전 관장이 조만간 복귀하고 그에 따라 리움의 기획전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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