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업자 150만명 돌파

  • 동아일보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 사업자가 1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발간한 2009 국세통계연보를 토대로 다양한 그래프와 상세한 해설을 덧붙인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24일 발간했다.

여성 과세사업자는 2008년 기준으로 158만 명에 달해 150만 명을 돌파했다. 여성 사업자는 2004년 127만2000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7년에는 149만7000명에 달했다.

전체 사업자 중 여성은 37.5%로 주로 음식업, 소매업, 숙박업, 대리·중개업 등에 집중돼 있다.

종합소득세도 여성 신고자는 2008년 143만8000명으로 2004년(77만1000명)의 2배 정도로 증가했다.

이중 배우자 공제를 받는 인원이 26만2000명으로, 이들 여성 사업자의 남편은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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