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교보생명 ‘3UP…’ 外

  • Array
  • 입력 2010년 3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수익률 목표액 달성땐 이후 수익률 관계없이 금액 보장
교보생명 ‘3UP…’


교보생명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교보 3UP 인덱스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스텝업 보증제도’를 통해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30%, 15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개시 시점의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예를 들어 거치기간에 투자수익으로 적립금이 원금의 130%가 되면 이후 펀드수익률이 떨어지더라도 이 금액을 보장해 주는 것.

투자수익이 계속 올라 적립금이 원금의 두 배(200%)가 되면 이후 수익률에 관계없이 원금의 200%가 보증된다. 물론 수익률이 200%보다 더 높으면 그만큼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주식시장이 활황기에는 보증비율이 높아지고 한 번 높아진 보증비율은 다시 내려가지 않아 고객에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수익률 130% 이상부터는 일반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전환 후에는 시중금리가 반영되는 공시이율이 적용돼 주식시장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보험료 납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다. 가입한 지 2년 이상 경과한 경우 가입자의 신청에 따라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납입중지 기간에도 보장은 계속 받을 수 있으며 그 기간만큼 납입기간은 자동 연장된다.
펀드 기준가 떨어지면 이체금액 자동으로 증액
하나대투증권 ‘서프라이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이 전달에 지정한 주가 하락률보다 코스피 또는 펀드의 기준가격이 떨어지면 자동이체 금액을 자동으로 늘려주는 ‘서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코스피나 펀드기준 가격 하락률은 1, 2, 3, 5%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지정한 기준 이상 떨어질 때 기존 자동매수 금액의 10∼100%에서 고객이 지정한 비율만큼 자동으로 추가 매수된다. 6월 말까지 매달 20만 원 이상, 2년 이상 가입하면서 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수익률을 기준금리에 2% 가산금리를 더 제공한다. 5월 14일까지 20만 원 이상 적립식 자동매수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참관 및 여행권을 준다.
병원비 본인부담 90% 지원… 최대 5000만원 보장
신협중앙회 ‘무배당…’


신협중앙회는 8일부터 병원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주는 ‘무배당 실손의료비 보장공제’를 전국 신협을 통해 판매한다. 입원 치료 때 보장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통원 치료를 받을 때는 회당 20만 원, 처방전 건당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만기는 종신까지 늘릴 수 있으며 의료사고법률비용보장특약, 재해장해특약, 5대질환진단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덧붙일 수 있어 고액 치료비가 드는 주요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만 30세 비위험직군 종사자를 기준으로 남성 1만2150원,여성 8270원이다. 보험료는 3년마다 바뀌는데 3년간 한 번도 보험금을 받지 않은 가입자는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신협공제는 서민들의 경제적 보호를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므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신협 측은 설명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