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제2 창업… 글로벌 넘버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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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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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끝낸 현대종합상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서 정몽혁 회장(사진)과 김영남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로 출발하는 ‘제2의 창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작년 말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현대종합상사는 2003년 워크아웃에 들어가 6년 4개월 만인 이달 20일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정 회장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정 회장은 “현대종합상사가 다시 현대의 품에 돌아와 시작하는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며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종합무역상사’라는 도전을 향해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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