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우리은행 111돌 “올해 7% 자산성장 목표” 外

우리은행 창립 111주년 기념식을 겸한 2010년 경영전략회의가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종휘 행장은 임직원 1500여 명에게 “올해 7% 수준의 자산 성장과 전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경인년을 맞아 호랑이처럼 집중해 재무성과 극대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은행은 또 고종황제의 묘소인 홍릉과 영친왕 묘소인 영원(英園)을 보존하고 후원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고종황제는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할 때 황실 자금을 은행 자본금으로 지원했고, 영친왕은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을 지냈다.
■ 동부건설-서부발전, 석탄가스화 사업 MOU

동부건설은 한국서부발전과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은 해외 자원을 개발해 저열량탄을 활용함으로써 합성천연가스(SNG)와 전기 및 열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려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양사는 1년간 사업 타당성 조사를 벌여 사업 참여 범위, 지분 비율 등을 정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