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올해 개점 80주년을 맞아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디자이너 에디션 에코백’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가 그동안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만들기와 장바구니 확산에 힘썼다면 올해는 장바구니를 소비자들의 생활 속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8일 첫선을 보일 신세계의 ‘80주년 기념 디자이너 에디션 에코백 시리즈 No.1’은 프랑스에서 ‘니트의 여왕’으로 칭송 받는 세계적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 씨가 디자인한 에코백(사진)이다.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디자인 과정을 거쳐 제작된 이 가방엔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보라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 등 두 가지 종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부터 전국 8개 점포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이 에코백 4만 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소니아 리키엘’에 이어 연중 선보일 에코백 시리즈의 두 번째 협업 브랜드는 프랑스 ‘겐조’로 결정됐으며 신세계 측은 다른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