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만든 ‘패션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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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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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80돌 맞아 고객증정
8일 첫작품 선봬… 2탄도 준비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개점 80주년을 맞아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디자이너 에디션 에코백’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가 그동안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만들기와 장바구니 확산에 힘썼다면 올해는 장바구니를 소비자들의 생활 속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8일 첫선을 보일 신세계의 ‘80주년 기념 디자이너 에디션 에코백 시리즈 No.1’은 프랑스에서 ‘니트의 여왕’으로 칭송 받는 세계적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 씨가 디자인한 에코백(사진)이다.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디자인 과정을 거쳐 제작된 이 가방엔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보라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 등 두 가지 종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부터 전국 8개 점포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이 에코백 4만 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소니아 리키엘’에 이어 연중 선보일 에코백 시리즈의 두 번째 협업 브랜드는 프랑스 ‘겐조’로 결정됐으며 신세계 측은 다른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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